인일노 집행부에서는 조합원 및 일반직 공무원(비조합원)의 제보를 받습니다.
노동조합 운영과 관련된 각종 건의사항도 보내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름, 이메일 모두 익명으로 처리하셔도 무관합니다.
★개인 신상에 대한 사항은 운영자가 비공개 처리합니다.



예산낭비

작성자
익명씨
작성일
2019-01-18 15:06
조회
585
학교에서 사업을 진행할때 사업예산으로 협의회 명목으로  식사를 하는데요.

학교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전에 근무하던 학교에서는 협의회를 수업 후 학교에서  마무리 했었는데요. 지금 근무하는 곳은 전에 근무하던 곳보다 훨씬 규모가  작은 학교인데도,  협의회 명목으로 식사하는 횟수가 훨씬 더 많습니다.  심지어 한개의 사업을 시행하면서 3번이상의 식사자리를 만드는데요.    협의회 명목으로  쓰는 식사용도의 예산을 줄이던지 다른용도로 쓰는게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또 모든 학교가 그렇진 않겠지만 시설관리주무관님이나  시설담당하시는 분들이 사회복무요원과 같이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같은 경우엔 시설관리주무관님이 사회복무요원에게 주된 업무를 시켜 힘들다는 하소연을 많이 들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사회복무요원의 피복비는 제복을 구매하는데 사용하는데  시설관리주무관님의 피복비는  외출용도의 등산복이나 스포츠의류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복비를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스스로 잘못된 관습에서 벗어나는 혁신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노조에서도 잘못된 관습을 없애는데 많은 노력 부탁드립니다.
전체 1


  • 2019-01-21 16:20
    주무관님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그런 경우 비일비재 합니다. 예산을 다루는 일반직 입장에서는 정말 예산낭비가 아닌가... 한심하게 생각도 합니다.
    그러나 협의회가 많은 것은 필요에 의할수 도 있고 아님 직원들 격려차원에서 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사업비중 협의회 비용이 차지하는 비용이 크다면(정해진 비율은 없음) 그것은 확실히 문제가 될 법 합니다.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이 교육청에 거는 민원이 많음을 알려주시고 다시 잘 설득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사회복무요원은 보통 행정업무보조가 많을 겁니다.
    저의 경우는 시설주무관이 사회요원에게 일을 많이 시키는것 같다 싶으면 서고에서 느긋하게 기록물 정리나 행정실 집기 정리, 소모품 캐비넷 정리 등 시설주무관이 일을 당분간 못 시키게... 그래서 점점 일을 못 시키게 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데도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관리자와 구성원모두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글을 쓰신분의 직위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싫어하고 경계하기 보다는 다가가서 그안에서 어떤일이 벌어지는지를 알아야 개선대책도 나오고 합니다.
    좀더 관심을 갖고 소통하고 기다려 보시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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