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9회 인천광역시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인천항운 노동조합과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대표이사 등 모두 12명에게 상패와 깃발, 현판을 수여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 직장동료를 비롯해 박남춘 시장, 이영범 시의회 의장,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으며, 단체분야에서 노동조합과 기업체 각 2곳, 개인부문 근로자 5명, 사용자 3명 등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습니다. 산업평화대상은 인천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사 및 노노간 갈등을 해소하고 산업평화에 기여한 단체와 산업재해율이 낮은 기업의 근로자,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심의·의결해 선정했습니다.

단체분야는 화인인더스트리 노동조합, 인천항운 노동조합이"노동조합 부문"수상, ㈜두산 산업차량 인천공장, 인천사랑병원이"기업체 부문"을 수상했으며, 개인분야에서는 ‘근로자 부문’에 김중필 인천광역시 교육청 노동조합 위원장, 정교헌 인천도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신진호 스태츠칩팩코리아 노동조합 위원장, 이재광 전국자동차노련인천지역 노동조합 지부장,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구기환 대리, ‘사용자 부문’은 조동현 대주산업 대표이사, 이은자 철은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서한석 동신관유리공업 대표이사가 수상했습니다.

이번 산업평화대상 수상은 설립 2년 만에 이룬 우리 노동조합의 엄청난 성과입니다. 향후 한국노총과 인천지역 노동계에서 인일노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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