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노동조합(이하 “인일노”, 위원장 김중필)은 악성민원 근절 및 지방공무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인일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에 유일하게 홈페이지 전체 실명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시·도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해도 유일하게 전체 실명을 공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도교육청 및 시·도 광역자치단체는 2024년 정부(행정안전부)의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대책에 따라 각급 홈페이지에 실명을 비공개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공개도 부서장급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인천교육청은 지난 “2024년 일반시민과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담당자 실명·사진 비공개 관련 설문조사”결과 70%가 넘게 비공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인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위원장 도성훈 교육감) 안건으로 인일노에서 제안하여 교육청에 제출하였으나, 현재까지도 홈페이지에는 실명이 공개되어 있으며, 최근 인천지역 공무원 사칭 노쇼 발생, 인천교육청 직원 사칭 물품 사기 발주 등 범죄에 연루된 사실도 발생했다.
이에따라, 인일노는 인천교육청에 홈페이지 지방공무원 실명 비공개 요청 및 지방공무원 보호대책을 요구하였으며, 악성민원 근절 및 지방공무원 보호에 앞장 서 투쟁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