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8.5.31.(목) 오전 11시~11시40분
– 참석자 : 위원장, 사무총장
– 홍보사항 : 인일노 활동상황(요약) 및 향후 추진계획(요약)
안녕하십니까? 인일노 위원장 김중필입니다. 우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시 실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일노는 2017. 12월에 설립되어 현재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홍보사항은 유인물 확인해주시길 바라며, 저는 몇가지 노동조합과 관련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일노 설립 이후 가장 많이 듣는 말씀이 “집행부에 누가 있어서 가입하지 않겠다. 반대로 누구때문에 가입한다” 이런 말씀을 많이 주십니다. 집행부 구성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일노가 어떤 일들을 추진하고 있는지 관심있게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인일노 주요정책들이 여러분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향상으로 이어진다면 꼭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노동조합은 한 사람이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스스로 함께 이끌어 나가는 조직입니다. 노동조합은 여러분들을 대신하여 싸워주는 단체가 아닙니다. 그냥 여러분들 그 자체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조합원이고 위원장이고 임원이고 당사자입니다. 노동조합을 통해 여러분 스스로 깨치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노동조합은 무엇을 하느냐. 평온한 시절에는 노동조합이 필요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아프고 힘들 때 보험처럼 노동조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문제는 누가 언제 위기에 처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일반직공무원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인일노는 여러분들을 안전하고 보이지 않는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그러고나서는 인일노 조합원 300명의 이름으로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대응할 것입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여러분 혼자가 아닌 노동조합이 함께 싸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태일 열사가 했던말로 끝맺음을 할까 합니다. “나를 아는 나여 나를 모르는 나여 영원히 나을 잊지 말게“ 이 말처럼 이 앞에 있는 저도 여러분이고, 앉아 계신 여러분도 앞에 서 있는 저 일수도 있습니다. 꼭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아직 완전하게 조직이 갖추어지지 않았고 조합원 수도 많지 않아 대정부 활동이나, 중앙정부 활동은 미약합니다.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 연대활동을 시작으로 교육부와 행안부 등을 상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