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소속 근로자 관리를 왜 행정실장이 전부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학교에 근무하는 행정실장입니다.

현장에서 일하면서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교소근 관리요..

전문상담사, 교육실무원, 영어회화강사, 스포츠강사 등등

행정실 업무와는 아무 상관없이 오로지 교무쪽에서 일하는 사람들 관리를

왜 행정실장이 다 해야하나요?

급여야 당연하다 쳐도

그들의 근태, 근평을 왜 행정실장이 도맡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교무쪽에서 쓰는 사람이 하루 연가 낸다고 하면

행정실장이 담당교사에게 전화해서 그 사람 연가내도 수업에 지장이 없냐고 물어본 후에 결재를 합니다.

그 사람이 무단 결근을 해도 행정실장이 알 방법이 없어요.. 담당교사가 말해주지않는 이상..

그런데 무단결근 관련해서 인사위원회를 행정실장이 주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요..

 

교무쪽에서 쓰는 사람들은 교무쪽이 관리하고

행정쪽에서 쓰는 사람들(행정실무원, 당직경비원)은 행정쪽이 관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교감선생님들은 교소근은 무조건 행정실장이 관리해야 한다고 밀고 있다던데..

그것은 신경안쓰고 편리하게 교무에서 쓸테니 골치 아픈건 행정실이 도맡아라 라는 심보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이 문제를 노조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