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상합니다.

정말 이해를 할수가 없어서 또 글을 올립니다.

최근 학교급식소 메인 수도관 정수장치(정수시스템) 설치하라고 재배정 예산이 왔습니다.

예산이 오면서 추진계획 상에 " ~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이라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이건 교육청의 책임회피 100%인것 같습니다.

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사항도 아닌데 개별부서 맘대로 심의를 받아라 마라 하고 있으며

심의를 받으면 설치를 할지 말지부터 결정해야 하는데 그런거는 쏙 빼고 운영위원회를 하라는데 정말이지 환장할 노릇입니다.

과연 무엇을 심의받아야 합니까

필터교체방식과 배관 부식억제 방식중 택1을 하자고 이 바쁜 시기에 운영위원회를 하라는 건가요

교장과 실장, 영양교사는 개털로 보입니까

이럴거면 교육청에서 잘하는거 있잖습니까, 공문 잘 시행하면서 왜 이럴때는 안하고,...

학교 수도사정 조사해서 교육청에서 일괄로 배치하면 되죠

이렇게 심의사항도 아닌 일을 담당부서장 마음대로 학운위 심의를 해라 마라라 하는게 과연 올바른 일인지 정말 대단합니다.

업무경감대책은 학교가 아닌 교육청이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뭘 그렇게 책임지는게 무섭습니까

그리고 서구에서 녹물 나왔다고 전 지역을 다 설치하라고 하는건 참 이해도 안갑니다.

이래서 운영위원회로 책임을 넘기는 거라는거 다 압니다.

이제 국민신문고 예산낭미신고센터를 가봐야 하겠습니다.

도무지가 상식적이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