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현장에서 일반직공무원들의 의견 수렴되어야
– 거대해진 학교장 권한 축소 필요
지난 3.23.(금) 오후 4시 부평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민주노총 인천지부 이인화 인천본부장 등 3명의 주요 간부들과 인일노 집행부(위원장 김중필)가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스타트업인 인일노의 운영현황과 향후 과제들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한 축을 담당하던 민주노총의 경험들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민주노총 간부들은 “집행부만이 아닌 모든 조합원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해가는 노동운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여야 한다”고 조언하며, 집행부가 결과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추진과정을 조합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경험담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덧붙여 새로 선출되는 교육감의 올바른 정책은 지지하고, 잘못된 부분들은 견제하는 데 내부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일노의 역할을 강조하며, 인천교육을 위한 상생의 협력관계가 인천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학부모, 교원들의 의견들은 수렴되었으나 정작 행정직들의 시각과 의견수렴 경로가 없었다는 것에 양측은 공감하였습니다. 특히 거대해진 학교장들의 권한들이 대폭 축소되어야만 민주적인 학교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에 뜻을 같이하였습니다.
향후 인일노는 대한민국 양대 노조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으로 인천지역 내 노동문제, 교육문제에 대한 상호간의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해가 상충되는 문제들을 함께 조율하는 데 앞장서 나가고자 합니다.
[korea_sns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