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실 민원관련 자료요구 인일노 협의 후 해당과에 즉시 철회 요청
해당 의원은 시민의 소리 전달할 의무 소임 다한 것, 지방공무원 근무 폄하 의도 없다 밝혀!
인천시의회 해당 의원과 교육위원장도 지방공무원 처우에 관심 갖고 함께 노력할 것

인천광역시교육청노동조합(“이하 인일노, 위원장 김중필)은 인천시의회(교육위원회)에서 지난 11.21.(월) 행정사무감사 시 학교 행정실 지방공무원의 근무시간에 대한 질의에 대하여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를 방문하였다.

교육위원회 신충식 위원장과 이번 행정감사 시 질의했던 임춘원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김중필 위원장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였다.

학교 현장을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민원임에도 제대로 학교현장 파악없이 질의한 점은 그동안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묵묵하게 학교 현장을 지켜왔던 지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지게 만들었으며, 또한 정부가 내세우는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정책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노동분야의 핵심가치임에도 이번 유독 지방공무원에게만 가혹하게 느껴야 했던 질의였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감사 시 질의했던 임춘원 시의원은 학교 현장을 좀 더 살펴야 했지만 의정활동 상 시민의 소리를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했던 소임을 다하였다는 점을 밝혔으며, 행정실 민원요구 자료를 해당과에 즉시 철회요청하였다.

향후 학교 현장을 더욱 잘 살펴볼 것이며 지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도 하였다.

신충식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인천시의회에서도 지방공무원의 처우개선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할 것이며, 인일노에서 요구한 직급상향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